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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시끄럽다” 지하철서 노인 무차별 폭행한 남성…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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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를 확보해 가해자·피해자 신원 파악 중

세계일보

YTN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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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객차 안에서 ‘시끄럽게 대화한다’며 노인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무차별 폭행한 중년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지하철 3호선 오금 방면 객차 안에서 남성 A씨가 노인 승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지하철 안에서 대화하던 노인 2명에게 “시끄럽다”며 욕설하고, 폭행했다. 객차 내 비상전화로 신고를 받은 승무원은 A씨를 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했고, 신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역사 내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A씨와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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