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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첫 유입 확인…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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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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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 94명 가운데, 지난달 입국한 2명과 이달 입국한 7명 등 9명으로부터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경유지 없이 인도에서 국내로 바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정보가 확실치 않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아직 주요 또는 기타 변이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세고, 백신 효과도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분석시스템을 운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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