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중소·중견 제조 100개사, 인공지능으로 공정상 문제 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기부, ‘인공지능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 지원사업’ 공모

아시아투데이

조선내화 인공지능을 도입한 내화물 불량 검사 장면./제공=중기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인공지능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제조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작년 7월 첫 착수 이후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100개 기업의 공정상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했으며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우수사례도 창출했다.

대표 우수기업인 조선내화의 경우 최종 내화물의 불량 검사 과정에 인공지능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작업자가 육안으로 검사하던 것을 자동화했다. 이에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일정하지 않았던 불량품 판정 정확도가 90→96%으로 향상되고 검사 시간도 1.5→ 0.5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인공지능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통해 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구체적 지원내용은 우선 인공지능 컨설팅을 통해서는 공장에서 수집해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분석모델과 최적 솔루션 추천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마스터 2인(AI·데이터 전문가 1인·공정전문가 1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을 통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인공지능 분석모델과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보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을 지원한다. 또한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를 통해 연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