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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 인적 분할 후 성장 모멘텀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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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9일 LG에 대해 인적분할 후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11월 26일 13개 자회사 중에서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X홀딩스를 설립하는 회사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며 “분할비율은 0.912(LG)대 0.088(LX홀딩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로 인해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변경 및 재상장일은 5월 27일”이라며 “인적분할 이후 재상장되면 일정한 시점에 구광모 회장은 LX홀딩스 지분을, 구본준 고문은 LG 지분을 주식 스왑 형태로 정리하면서 계열분리 절차를 종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할 이후의 투자 가시화를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보유중인 현금 등을 활용해 ESG 관점에서 향후 딥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이라며 “우선 스마트홈 관점에서 사용자에 맞춰 생활가전기기들이 스마트하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모든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딥테크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전기 동력은 기본적인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업계 재편이 가석화되면서 LG전자, 마그나, ZKW 세개 핵심축이 중심이 돼 전잔사업 등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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