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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물산 하티스트, 장애인의 날 맞이 봄·여름 컬렉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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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앰배서더 의견 반영…정장 셋업·셔츠·블라우스 출시

뉴스1

하티스트 21SS 컬렉션(삼성물산패션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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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브랜드 하티스트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봄·여름 계절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지난 2019년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패션 브랜드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은 하티스트 앰배서더가 상품 기획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하티스트 앰배서더는 상품에 실제 장애인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매 시즌 3명씩 선발한다. 앰배서더 1기에는 공연 기획자 최경민씨·최국화 앵커·채수민 댄스스포츠 선수가 선정됐다.

하티스트는 이번 컬렉션에 결혼식·업무 미팅·데이트와 같은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필요하다는 앰배서더 1기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남성 재킷·바지 셋업과 여성 트위드 재킷·스커트 셋업을 포함해 스트라이프 셔츠·화이트 블라우스까지 총 6종 상품을 선보인다.

하티스트 신제품은 삼성물산 패션 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이번 시즌 컬렉션은 특별한 날 돋보이고 싶은데 마땅히 입을 옷이 없다는 앰배서더들의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멋진 출근 룩과 하객 룩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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