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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냐짱 골드코스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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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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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0일 베트남 15호점이자 해외 64호점인 ‘냐짱 골드코스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2019년 2월 하노이에 문을 연 ‘꺼우져이’점 이후 2년 만에 베트남에서 문을 여는 점포다. 냐짱 골드코스트점은 당초 지난해 4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에 1년이 지난 이달 오픈을 결정했다.

이 점포는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칸호아성 냐짱시에 위치했다. 아파트,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형 대형 쇼핑몰인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4층에 매장 면적 1081평 규모로 들어선다.

랍스터 찜, 해산물 구이 등 로컬 원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와 아파트 및 오피스 수요를 고려한 밀(Meal)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스시를 운영하고 지역 맛집과 함께 관광객 수요를 고려한 월드푸드도 유치했다.

또 식용유, 기저귀 등의 가격 민감 생필품을 엄선해 초특가에 선보임으로써 최저 가격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롯데 멤버스와 함께 회원 모집 및 타킷 마케팅을 진행, 멤버스 회원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준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에서 2년만에 문을 여는 점포인 만큼 역량을 집중한 매장”이라며,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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