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몽골 동부 초원지대 들불..봄마다 주민들 "사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흐바타르주의 광대한 스텝지역 발화

18일 중국 내멍구 국경 근접

뉴시스

[서울=뉴시스]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실종됐다. 모래폭풍으로 한때 548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트위터>2021.03.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몽골의 동부지역 수흐바타르 주에 있는 광대한 스텝 (초원)지대에서 들불이 일어나 소방대원과 주민들 160 여명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이 지역 비상대책 본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불이 18일 정오 직전(현지시간)에 다리강가 숨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웃 에르데네사간 숨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곳은 중국 내멍구자치구 북쪽의 시린궈러 맹(盟)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중국 내멍구 지역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몽골의 봄철은 통상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씨여서 황사가 자주 일어날 뿐 아니라 초원지대에 들불도 많이 일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