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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 14명 감염…확진자와 접촉·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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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지난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9일 오전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이나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나왔다.

울산시는 이들 14명이 울산 1485∼1498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단·연쇄 감염자 집단과 관련한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

1485번은 동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 1487번은 울산경찰청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1497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감염자 집단별 직·간접 누적 확진자 규모는 동구 지인 모임 15명, 울산경찰청 13명, 고용부 고객상담센터 51명으로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4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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