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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올림푸스한국,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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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상부 요관과 신장의 결석 제거 및 종양 여부 파악에 쓰이는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URF-V3 비디오스코프와 URF-P7 파이버스코프는 딱딱한 일직선 형태로 된 경성 요관경과 달리 부드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경성 요관경으로는 접근이 힘든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를 관찰하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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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F-V3는 2.54mm 굵기의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으로 초소형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협대역 화상 강화(NBI) 기술이 적용됐다. URF-P7의 삽입이 시작되는 선단부의 직경은 1.48mm, 스코프 직경은 2.4mm로 요관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도 삽입이 수월해지고 신장으로의 접근도 쉬워졌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도입으로 요로결석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외충격으로 결석을 없애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을 사용하면 결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체외에서 신장까지 관을 뚫어 결석을 없애는 ‘경피적신장결석 제거술’과 비교해 수술 후 통증과 혈뇨가 적고 회복속도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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