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비디아이, 윈드웨이와 풍력발전 업무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윈드웨이, 당진·장흥 등에 풍력발전 조성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비디아이(148140)가 풍력발전 전문기업 윈드웨이와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디아이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발전사업 SPC(특수목적법인)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자 지분 투자는 물론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도 담당한다.

비디아이는 윈드웨이가 추진 중인 발전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윈드웨이는 충남 당진시 난지도에 210㎿급 규모의 '바다와 미래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전남 장흥군에 126.1㎿급 풍력발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진시에 추진하는 사업은 총 사업비가 약 78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다. 대난지도 서북쪽 해상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이며 상업 운전은 오는 2025년 1월에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흥군에는 5500억원 규모로 삼산 방조제 해상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풍황계측과 주민동의를 완료했으며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살펴보면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오는 2034년까지 24.9GW로 2배 가량 증가하는 게 목표"라며 "이는 태양광발전이 아니라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비디아이는 132㎿ 규모의 육상풍력발전 사업과 42㎿ 규모의 태양광 발전 등 총 187㎿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육·해상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