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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냐짱 골드코스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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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노이에 문 연 '꺼우져이'점 이 후 2년만의 베트남 점포 오픈

아시아투데이

롯데마트 냐짱 골드코스트점 /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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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롯데쇼핑이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해외 매장 확장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마트는 20일 베트남 15호점이자 해외 64호점인 ‘냐짱 골드코스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2019년 2월 하노이에 문을 연 ‘꺼우져이’점 이 후 2년만의 베트남에서 문을 여는 점포다. 지금까지 롯데마트는 베트남에 14점, 인도네시아에 49점을 운영해 왔다.

냐짱 골드코스트점은 지난해 4월 오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됨에 따라 방역 수칙 및 정부 지침 준수를 위해 오픈 순연을 결정했었다.

냐짱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칸호아성 냐짱시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오피스·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형 대형 쇼핑몰인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4층에 매장 면적 1081평 규모로 들어선다.

랍스터 찜·해산물 구이 등 로컬 원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와 아파트 및 오피스 수요를 고려한 ‘밀(Meal)’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스시를 운영하고 지역 맛집과 함께 관광객 수요를 고려한 월드푸드도 유치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식용유·기저귀 등의 가격 민감 생필품을 엄선해 초특가에 선보임으로써 최저 가격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롯데 멤버스와 함께 회원 모집 및 타킷 마케팅을 진행, 멤버스 회원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준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에서 2년만에 문을 여는 점포인 만큼 역량을 집중한 매장”이라며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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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냐짱 골드코스트점 /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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