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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인천 무의도 교통 혼잡 개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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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인 인천 무의도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 마련된다.

조선일보

인천시 무의대교 차량 통행 모습./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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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관제시스템 모니터링, 교통정보 안내 등 무의도 일대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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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청은 우선 지난해 말 설치된 무의도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섬 출입 차량 데이터와 교통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섬 안팎에 설치된 전광판들을 통해 세부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의도에서 육지로 나오는 상습 정체구간인 잠진도∼용유역 사거리 차량 정체를 해소하는 방안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마련하고 있다.

인천 무의도는 지난 2019년 4월 영종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무의대교)가 개통한 이후 수도권 일대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일일 방문 차량대수를 분석한 결과 봄·여름철(4월∼8월·2663대)이 가을·겨울철(1885대)보다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말·공휴일에는 방문 차량대수가 평균 3594대로 평일(1494대)보다 2.4배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의도에는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공사가 6월 말 준공 예정이고 2023년까지 섬 안에 도로 개설 공사가 이어져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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