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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국씨티은행 27일 이사회 열고 소매금융 출구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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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소비자금융 사업의 출구전략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15일 씨티은행의 글로벌 본사 씨티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 사업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씨티은행 역시 지난주 후반부터 개별 이사들을 대상으로 씨티그룹의 발표 내용에 대해 설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은행은 국내에서 기업금융 사업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며 대출과 예금, 신용카드 등 소비자금융 서비스는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에서는 향후 씨티은행의 출구전략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을 통째로 매각하거나, 자산관리와 신용카드 등을 부문별로 별도로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대표적이다. 사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폐지하는 수순 등도 거론되고 있다.
아주경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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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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