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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새만금개발청-SK, ‘새만금 그린뉴딜’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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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논의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SK E&S가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6일 SK E&S와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와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RE100, 그린수소 등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왼쪽)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 청장이 지난 16일 SK빌딩에서 진행한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지유치형 사업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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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작년 새만금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돼 수상태양광 200MW를 인센티브(투자혜택)로 새만금에 약 2조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 추형욱 SK E&S 대표는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를 통해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랜드마크(상징물) 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획사를 활용한 마케팅과 관광 브랜드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대표하는 SK의 경영 노하우를 새만금에 확산하고, RE100과 그린수소 등 미래 신에너지 사업의 제도개선 방안과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추형욱 SK E&S 대표는 “새만금을 그린뉴딜의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개발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뉴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새만금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ESG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SK가 추진할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벤처 육성이 결합되어 상생하는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당부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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