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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7세 여아, 시카고 맥도날드 주차장 차안에서 총 맞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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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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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잇단 총기 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7세 어린이가 맥도날드 매장 밖에서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의 주차장에서 재슬린이라는 7세 여자 아이가 총에 맞아 숨지고 재슬린의 아버지 존태 아담스가 총격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부녀는 당시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맥도날드 지점의 한 직원은 익명으로 현지 언론 '시카고 선타임스'에 총격범 2명이 '드라이브스루' 장소에 있던 회색차에서 내린 뒤 아담스의 차를 향해 총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재슬린은 수차례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친 아담스도 몸통에 총을 맞아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세가 심각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가운데 시카고 경찰은 아직 총격 동기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현경 기자(goodjob@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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