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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원료 바이오 제품 인증 취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소재 공략을 본격화한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식물성 원료로 생산한 제품이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제도다. ISCC는 세계 130여개 ▲기업 ▲비정부기구(NGO)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다.

인증을 취득한 제품은 ▲고흡수성수지(SAP) ▲폴리올레핀(PO) ▲폴리카보네이트(PC) ▲컴파운드 등 9종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권위의 ISCC플러스 인증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제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ISCC플러스 인증 제품 및 사업장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오는 6월부터 여수 익산공장에서 핀란드 네스테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첫 생산을 시작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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