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혁신DNA 보유한 창업기업 60개팀 선정…중진공 글로벌기업 성장 돕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장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 60개팀이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외 전문가에게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고,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액셀러레이팅, 해외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이다.

중진공은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나갈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기업 60개팀을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8월 개교해 2년차를 맞았다.

개교 첫해인 지난해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집중 지원해 5개월이라는 짧은 사업기간 동안 매출 84억원, 신규 고용 144명, 투자유치 59억원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를 추가한 D·N·A 전 분야로 확대했다.

선정 결과 올해 확대된 지원분야인 데이터·네트워크 분야를 영위하는 (예비)창업자 비중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비중도 76.7%로 전년대비 6.7%포인트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창업 1년 미만이 56.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D·N·A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은 디지털 경제 대전환의 핵심기술 분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입교모집에서도 혁신 DNA를 보유한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창업자들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중진공이 이들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