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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공유킥보드 '스윙',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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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윙'이 75억원 규모 시리즈Z 투자를 유치했다. (스윙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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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공유 킥보드 기업 '스윙'이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휴맥스와 BDC랩스, 프라이머사제를 비롯해 해시드, M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한 점이 특징으로, 스윙은 멀티 모빌리티 플랫폼 휴맥스의 하드웨어 자산과 해시드의 프로토콜 경제를 결합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사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스윙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1만5000대 이상의 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2019년 스윙 김형산 대표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모빌리티 관련 기업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연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윙은 올해 상반기까지 3만대 이상의 킥보드를 확보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윙 김형산 대표는 "재무적 수익을 위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함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단기적으로 하이파킹과 AJ파크를 보유한 휴맥스 그룹의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런칭하고 M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시드와 오프라인에 프로토콜 경제를 접목해 소유와 운영을 분산한 플랫폼 운용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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