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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토스증권, 신규 계좌 200만개 돌파…"2030세대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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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70%가 2030세대…40%는 생애 첫 주식투자

올해 2분기 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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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토스증권은 신규 주식 계좌수가 이달 16일 200만개를 돌파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100만개를 돌파한지 이틀만이다

신규계좌수 급증은 지난 12일 시작된 '주식1주 선물 받기'의 성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입소문을 탄 마지막 사흘간(14일~16일) 계좌를 개설한 고객만 152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개설된 200만개의 신규계좌 중 2030밀레니얼 투자자의 비중은 약 70%(1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이 중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고객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토스증권이 올해 1월 말 20~30대 토스이용 고객 10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4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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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토스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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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식 출범한 토스증권은 초보 투자자와 밀레니얼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증권사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달 선보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마치 온라인 쇼핑을 하는 듯한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를 도입했다.

또, 초보 투자자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컨텐츠와 기존 거래소 산업분류보다 세분화된 자체 업종 분류체계 TICS(Toss Investment Category Standard)를 도입 등 기존 MTS와 완전히 다른 기준을 도입했다.

회사는 전체 신규 계좌 중 일반적으로 주식투자 규모가 큰 40대와 50대 고객도 각각 20.9%(42만명), 9.4%(19만명)에 달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기존 MTS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대비 초보 투자자 관점에서 설계된 토스증권의 서비스가 4050투자자에게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로보 어드바이저 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는 올해 2분기 내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소액으로 해외 우량주에 직접 투자가 가능한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로보 어드바이저 등을 활용한 간접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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