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AI 실무 인재 키우자"…광주시,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 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의 참여대학을 공모한다. 최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AI 융합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 공고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3개 분야와 AI 원천기술 1개 분야의 기업 수요를 중심으로 대학 내 해당 분야와 인공지능 융합 전공과정 등을 개설·운영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소재 4년제 대학이다. 주관기관과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기관으로 대학 간 공동 참여는 불가능하나, 인공지능 융합대학 성과 확산을 위해 타 대학과의 학점 교류나 비전공자도 인공지능 융합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062-610-3951)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4개 분야별로 선정된 인공지능 융합대학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는 지역 특화 분야(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에는 연 10억원 내외(1차 년도 8억원), AI 원천기술 분야에는 연 8억원 내외(1차 년도 6억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AI타임스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 지원 규모. (사진=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융합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분야별 인공지능 융합과정과 산·학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인공지능 실습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올해 2학기부터 교과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 학년의 인공지능 교과과정이 개설되면 매년 760명 이상의 지역 학생이 인공지능 융합대학에 참여해 지역 산업계에 필요한 최적의 실무인력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인재를 통해 인력 수급에 목말라 있는 지역 AI 관련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타임스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 지원 분야 및 내용. (사진=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융합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 협력을 토대로 산업계 수요에 최적화된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꿈의 시작 광주를 넘어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융합 인재 양성에 동참할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관련기사] 광주시,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최대 1억 5천만원

[관련기사] 대학가 인공지능학과 설립 열풍…올해 새로 생긴 42개대는 어디?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ai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