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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가파른 상승세의 천안 부동산 시장··· 대단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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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81주 연속 상승

-경부선라인 대표 지방도시 천안 51주 연속 상승··· 규제지역 불구, 상승

-기존 주택 타이밍 놓친 실수요자들 분양 쪽으로 눈 돌려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공존하는 천안··· 풍세 등 비규제지역 관심

서울경제





집값 상승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일부 등락은 있지만 여전히 그래프는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법이 없다.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놓쳤다는 볼멘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변동 추이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올 법 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19년 9월 3주(보합)를 시작으로 지난 3월 5주(0.24%)까지 81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부동산대책과 함께 규제지역을 수도권에서 지방 곳곳으로 확대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경부선라인 지방도시 대표하는 천안··· 51주째 상승세, 규제지역 지정 영향 없어




수도권에 규제지역이 지정되며 비규제지역이던 지방도시들이 수혜를 입기도 했다. 특히 경부선라인에 위치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인 충남 천안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은 2020년 4월 2주(보합) 이후 올 3월 5주까지 51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3.5% 상승률을 기록(1월1주~3월5주 누적)했는데 이는 전국(3.1%), 충남(2.9%) 등을 웃도는 수준이다.




더욱이 천안은 지난해 12월 18일 기준, 동남구와 서북구 일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장 위축이 우려됐으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1년 사이 억대 상승한 단지들 곳곳 분포




천안 불당동, 성성동 등이 있는 서북구는 최근 1년(2020년 2월~2021년 2월) 사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12.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천안 동남구도 8.5% 상승률을 기록했다.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월 11층 물건이 7억 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2월 12층 물건이 8억 4,250만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1월부터 8억 원 이상에 거래되며 신고가 갱신이 예견된 후 결국 신고가를 찍은 셈이다.




이외도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도솔시티동문굿모닝힐’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1월 11층 물건이 3억 5,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3억 4,000만 원~3억 5,000만 원대에 거래 됐으나 지난해 12월 4억원 대 중반대 거래가 된 후 올해 1월에는 12층 물건이 4억 9,500만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청약 경쟁도 치열해 졌다. 집값이 빠르게 오르자 청약으로 눈을 돌린 실수요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천안 동남구 봉명동에서 분양한 ‘이안 그랑센텀 천안’은 4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2,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28.94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에는 서북구 성성동에서 분양한 ‘천안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에는 7만 7,000여명이, 9월 동남구 청당동에서 분양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는 2만 5,0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양이 충청권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분양 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푸른 자연을 누리는 청정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천안의 명소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발장골산, 청룡산 등도 배후에 위치해 있어 더욱 풍부한 녹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도 인접해 배산임수의 입지도 갖춰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가구 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세대구분형 상품으로는 84㎡A 타입 463가구와 84㎡B 타입 499가구, 총 962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세대구분형 상품은 기존에 보편적으로 공급되던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 구조로 설계됐다. 때문에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임대 활용 시에는 임차인의 공간활용성이 더 수월할 것으로 전망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이 밖에도 다양한 특화상품을 적용해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또 5.5베이 혁신 평면 구조(84㎡B타입)를 도입하고,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는 3,200가구 대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에서 취미생활부터 보육까지 가능한 자족형 단지로 개발돼 커뮤니티와 조경설계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구성되며, 어린이집, 경로당도 함께 배치된다. 또 조경설계로는 수공간과 휴게공간, 놀이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구성된다.




한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 9천만 원대, 75㎡타입 2억 4천만 원대, 84㎡A,B타입 2억 9천만 원대, 84㎡C,D타입 2억 7천만 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현재 천안시 대부분의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지역이지만, 단지가 들어서는 풍세면은 비규제지역이라 전매, 대출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번지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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