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츠노부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학생들의 항의 농성에 대해 한국 정부와 현지 경찰 당국에 연좌농성의 강제 해산과 주변 경비 태세 강화 등 적절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일본 공관의 안전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 원전에서도 삼중수소가 함유된 물을 방출하는 점을 거론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가토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각국 규제 기준에 따라 삼중수소를 포함한 액체 폐기물을 방출하고 있지만, 그 주변에서 삼중수소가 원인으로 생각되는 영향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