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안양교도소로 이감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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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흘 만에 퇴원해 안양교도소로 돌아갔다.

법무부는 19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당뇨 등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차 음성판정을 받은 뒤 지난해 12월21일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이후 약 50일뒤인 지난 2월10일 퇴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이 확정돼 현재 복역중이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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