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오세훈 조직개편 시동…'1호 공약' 부서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세훈 조직개편 시동…'1호 공약' 부서 출범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1호 공약 실행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시장 직속 기구로 편성해 '1인 가구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요.

역시 주요 공약인 스피드 주택공급을 위한 주택본부 개편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시절, '1인 가구 안심 대책'을 1호 공약으로 내놨던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 서울시장(당시 국민의힘 후보)> "제일 먼저 1인 가구 안심 특별대책본부를 만들겠습니다. 과거에는 어린이나 어르신들, 장애인분들이 취약계층으로 보호 대상이었지만 이제 새롭게 1인 가구 사시는 분들이 서울시의 배려를 필요로 합니다."

오 시장이 1호 공약 실행을 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시는 1인 가구 특별대책 TF를 가동하고, 다음 달부터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운영될 신설조직은 분산돼 있는 '1인 가구 지원' 기능을 통합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여성 안전, 질병, 빈곤, 주거 등의 분야를 관련 부서별로 각자 대책을 논의해온 만큼, 앞으로는 입체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추진단'은 내부 규칙만 개정해 신설할 수 있기 때문에 시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오 시장은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을 위해 주택본부 조직의 개편 및 확대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개편의 경우 조례 개정이 필요한 부분으로, 시의회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