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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배민' 김봉진, 권칠승 장관 '제2벤처붐 챌린지'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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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SNS에 "제2벤처붐 챌린지 이어간다"

다음 주자로 토스·보맵 지목

이데일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19일 ‘제2벤처붐 챌린지’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봉진 의장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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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배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제2벤처붐 챌린지’에 화답했다.

김 의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제게 기회를 주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제2벤처붐 챌린지’를 이어간다”고 했다.

권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Flex~!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이라며 “다음 주자로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제2벤처붐 주역이며 기부천사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한다”고 했다.

제2벤처붐 챌린지는 지난 15일부터 벤처기업협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제2벤처붐이 계속 이어지는 염원을 담아 양 엄지를 치켜들고 두 주먹을 맞댄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첫 주자로 나섰고, 권 장관을 후임자로 지목했다.

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지 11년이 됐고,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진출하는 시점에 이 소식은 더욱 가슴 뛰게 한다”며 “역시나 해외 진출은 쉽지 않지만, 수년 사이에 한국인들의 위상과 능력이 눈에 띄게 높아져 좀 더 자신감을 가져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근 눔, 센드버드, 아이유노 같이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스타트업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에 더 많은 벤처·스타트업이 탄생하길 바라며, 국경 없는 글로벌 융합서비스 산업에 도전하고 시장을 개척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동맥이 되어주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장은 “기업도 사람과 같아서 새로 시작하는 창업자들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에 그 나라 경제가 크게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울음소리가 조금 시끄럽더라도 애정 어린 눈으로 잘 보살펴 주시고 많이 응원해 달라. 다음 제2벤처붐 챌린지 주자로 토스 이승건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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