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소닉월, 장소·기기 제약없는 원격근무 환경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와 기술 발달로 인해 기업의 정보기술(IT) 환경은 완전히 바뀌게 됐습니다. 원격근무의 보편화,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증가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 취약성이 증가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막아야 할 포인트가 많아지면서 공격자에게 너무 좋은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기업들의 과제입니다.'(고재훈 소닉월코리아 이사)

19일 글로벌 보안기업 소닉월코리아는 점차 증가하는 원격근무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보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 방안 '소닉월 바운드리스(경계 없는) 사이버 시큐리티 모델'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재훈 소닉월코리아 이사는 근무 환경의 변화로 경계 환경이 무너지며 새로운 보안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디바이스로 내부 환경에 접속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경계에서의 보안은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원격사용자 증가에 따른 퍼포먼스 제공 ▲사용자 인증 강화 ▲디바이스 인증 강화 ▲권한별 세부 접근 제어 ▲원격 사용자에 대한 보안 정책 유지 방안 ▲원격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자 경험 유지 ▲원격 연결의 강제화 ▲상세 로깅 및 관리 편이성 등이 기업들의 주요 요구사항이라고 피력하며, 이에 대응하는 바운드리스(경계 없는) 사이버 시큐리티 모델'을 제시했다.

소닉월의 바운드리스 사이버 시큐리티 모델은 흩어져 있는 접속 환경을 게이트웨이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온프레미스를 위한 보안소켓계층(SSL)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시큐어 모바일 액세스(SMA)'와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형식의 VPN 솔루션 '클라우드엣지'다.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온프레미스 VPN인 SMA는 사용자, 장치 ID, 위치 및 신뢰를 기반으로 외부 접속을 관리한다.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만여명의 SSL VPN 동시 접속 사용자를 지원하고 윈도, 맥(MAC) OS 및 모바일 기기 포함 여러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SMA는 지사가 많지 않거나 국내 한정인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지 않거나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 및 제어가 필요한 경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에이전트 없이 웹 베이스 접속 방식을 제공해 쉽게 사내 리소스를 접속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소닉월의 샌드박스 엔진 '캡처 APT'와 연동돼 안전한 파일 공유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MA가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솔루션이라면 클라우드엣지는 사용자수의 가변성이 높거나 클라우드 및 인프라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국내외 지사가 많은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제품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권한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분산된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돼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이 필요치 않다.

고 이사는 클라우엣지의 특장점으로 경쟁사 대비 4배가량 높은 원격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와이어가드(WireGuard)'를 채택한 유일한 보안 벤더로써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보안성은 유지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고 이사는 '시장 흐름이나 가트너의 예측을 보더라도 앞으로는 클라우드가 대세가 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럼에도 내부 환경이나 내부 사규, 데이터의 특성 등으로 인해 클라우드로 넘어가지 못하는 고객들도 있다. 이런 고객들도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원격 솔루션에 대한 니즈는 있는 상태다. 이분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소닉월의 경쟁력'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