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21일 세월호 참사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 축사. 사진제공=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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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4.16 세월호 참사 구술 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북콘서트는 구술기록 참여자들이 참석해 제작과정 및 발간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는 (사)4.16가족협의회 지원-협조를 바탕으로 4.16기억저장소가 기획-편집해 제작돼 작년 4월16일 발간됐다. 책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 잠수사, 기자와 시민활동가 등 4.16 세월호 참사를 경험한 다양한 사람의 구술증언과 이현정 서울대 교수 기고글로 채워졌다.
안산시 21일 세월호 참사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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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권으로 구성된 인터뷰 기록집은 피해자 가족 88권, 잠수사 4권, 동거차도 어민 3권, 세월호 참사 관련 활동단체 5권으로 구성돼 유가족의 주요 증언을 포함해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의 시선으로 그날의 아픈 기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안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그날을 말하다’를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3개소와 안산시청 북카페 등에 책자 14질(1질 100권), 총 1400권을 비치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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