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 등급을 획득해 보건·안전·환경(HSE)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뒤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직원이 VR장비를 활용해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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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HSE(보건·안전·환경) 규정과 절차 준수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총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 및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A에서 E등급까지 부여된다.
이 가운데 A등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수준(Extremely low levels of risk)'을 뜻한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해상보험회사들이 선박 건조 보험 요율 산정 시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삼성중공업은 보험료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A등급 획득은 세계 보험업계가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인 만큼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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