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세월호 특검으로 민변 출신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뉴시스 |
오전 임명안 재가, 오후 임명장 수여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 변호사를 임명하기로 하고, 11시 5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대전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조지타운대학교 법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한 뒤 법무법인 새날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이 특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이날부터 최장 20일간 수사에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 6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필요 시 대통령 승인으로 30일 연장도 가능하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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