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
이 전 대표의 지지자 모임인 플랫폼 더 숲(더 숲)은 24일 대구 벤처센터에서 지역본부 창립식을 열었다.
민생투어로 창립 현장에 참석 못 한 이 전 대표는 동영상으로 보내온 축사에서 "더 숲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나라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숲이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대구·경북의 자랑스러운 애국 전통과 당당한 기세가 이 시대의 어려운 과제들을 풀어가는데 선봉장이 돼줄 것이라고 믿는다. 저도 동행하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방역을 위해 민주당 설훈 의원 등 30명만 참석했다.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적 활동에 들어가는 더 숲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이 전 대표를 지지하며 사회 불평등·국가균형발전·저출산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 연구에 나선다.
'다 함께 자유당' 대구시당 창당 |
윤 전 총장의 지지자 모임도 대구에서 활동에 들어갔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윤사모)이 주축인 가칭 다함께 자유당은 이날 중구 매일 가든에서 당원 80여 명이 모여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했다.
행사에서 당 측은 대구에서만 1천200명의 입당원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참석자들은 '나라를 구해줘! 윤석열'을 연호했다.
창당 이유에 대해 윤사모 중앙회 홍경표 회장은 "합리적 보수가 필요하다"며 "합리적 보수란 좌파든 우파든 중도이든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나쁜 것은 배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윤 전 총장과 당의 교감이 아직 없는 것에 대해 당원이 늘어나면 연락이 닿을 것으로 기대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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