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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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참여 기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참가팀 간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기간을 거쳐, 7월 예정된 예선평가를 통과한 28개팀 대상 시제품 제작비용 2000만원 지원한다. 또 12월 결선평가에 최종 선정된 13개팀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 R&D)비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SAP, 엔비디아, LG CNS,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 연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후속지원을 통해서 마케팅과 투자 등의 후속연계,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을 통한 실증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같은 지속적인 성장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모집분야는 기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기술개발까지 확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은 모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서울혁신챌린지 공식 페이스북 그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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