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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아이폰12 아니면 어때”…아이폰XS 10만원대 ‘헐값’ 떨이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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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애플 아이폰12 퍼플(보라) 색상 모델(왼쪽)과 아이폰XS 맥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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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 ‘아이폰12’의 퍼플(보라) 색상 신규 출시를 앞둔 가운데, 출시된 지 3년된 ‘아이폰XS’는 실구매 가격이 최저 1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마지막 헐값 떨이에 들어갔다.

KT는 이달 아이폰XS 시리즈의 최고가 모델인 ‘아이폰XS 맥스 512GB’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76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최대 지원금이 8만2000원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67만8000원이나 대폭 올린 것이다. 최대지원금은 8만원대 요금제에 실렸다.

2018년 10월 출시 당시 이 제품의 출고가는 196만9000원. 지난해 8월 출고가가 110만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이달 공시지원금까지 대폭 오르면서, 추가지원금(11만4000원)까지 지원받아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은 22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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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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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아이폰XS 512GB’의 최저 구매가는 이달 1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KT 이달 ‘아이폰XS 512GB’의 출고가를 88만원으로 낮췄다. 출시 초기 181만5000원이었던 제품의 출고가는 99만원으로 인하된 데 이어 다시 88만원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KT는 지난 3월부터 최대 공시지원금 65만8000원을 실은 상태다. 추가지원금(9만8700원)까지 받을 경우, 최저 구매가는 12만3300원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2’의 최저 구매가(19만8100원)보다도 가격이 낮다.

이번 구매가격 인하는 마지막 남은 재고 떨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격인하가 최대 용량인512GB 모델에 집중된 점도, 비싼 판매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재고가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가장 최근 출시작인 ‘아이폰12’ 모델의 신규 색상 출시까지 앞두면서 남은 재고 떨이에 더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30일 신규 퍼플 색상 모델을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XS는 2018년 출시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다. 당시 보급형 아이폰XR과 함께 프리미엄 아이폰XS, 크기를 키운 아이폰XS 맥스 3종의 아이폰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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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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