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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화문광장 중단 안해…추후 시민단체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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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할지, 계속할지 결정 않으면 공사 현장 혼란"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4.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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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이밝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후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실련 등 9개 시민단체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중단을 요구하며 오 시장의 의사를 물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행정법원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무효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중단할지, 계속할지 결정하지 않으면 공사 현장에 혼란을 야기한다"며 "이미 취임한지 2주 이상 됐고, 일단 이렇게 결정한 뒤 추후에 시민단체 분들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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