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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 오는 입국자를 금지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궁 해리 로케 대변인은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인도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입국 14일 전 이후로 인도에 머문 전력이 있어도 입국 금지 대상이다.
캄보디아는 입국 3주 전 이후로 체류한 적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인도발 입국을 29일부터 차단한다.
앞서 다른 국가도 인도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했다.
쿠웨이트는 지난 24일부터 인도발 여객기 운항을 금지했고 인도에서 출발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여행객의 입국도 중단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도발 여객기 착륙을 금지했다. 다만 화물기와 의료인력을 태운 경우는 허용했다. 이탈리아와 독일도 자국민을 제외한 인도발 입국을 막는다.
벨기에는 27일 외교관, 교통업계 종사자 등의 필수적인 여행과 주요 거주지가 벨기에에 있는 자국민을 제외한 입국을 불허했다. 이란도 같은 날 인도발 여객기 착륙을 금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환승편을 포함한 인도발 항공편 착륙을 막았다. 호주는 최소 내달 15일까지 인도발 호주행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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