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병상 규모…서울대병원 "신개념 미래병원으로 건립"
이에 따라 800병상 규모로 건립 예정인 이 병원은 2026년 말, 늦어도 2027년 상반기 개원할 전망이다.
시흥시-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병원 예타 통과' 공동 브리핑 |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조정식(시흥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시흥시청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관련한 공동 브리핑을 했다.
임 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오랜 기간 시흥시민의 숙원이었다"며 "'K-골든코스트' 사업의 중요 거점이자 향후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시설이 될 이 병원이 조속히 개원하도록 서울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시흥서울대병원 건립에 1천328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김 서울대병원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또 하나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병원으로 지어질 것"이라며 "병원 개원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총 5천948억원을 들여 정왕동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12만여㎡ 부지에 연면적 12만6천여㎡,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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