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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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가입자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1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가운데 5G 가입자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3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3월 말 1448만명으로 전달(1366만명)보다 82만명 가까이 늘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017670)의 5G가입자 수가 674만명으로 전체 46.5%를 차지했다. KT(030200)(440만명)와 LG유플러스(032640)(333만명)가 각각 30.4%, 23%로 그 뒤를 이었다.
알뜰폰으로 5G를 쓰고 있는 가입자는 7375명으로 1만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3사가 내놓지 않는 중저가 요금제까지 내놓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도 실제 가입자 증가세는 미미한 실정인 것이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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