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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ESG경영 실천" 소진공, 전통시장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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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이데일리

한 전통시장 방문객이 서울 신영시장에서 개인 용기와 장바구니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소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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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0일 서울 신영시장, 연서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통시장 이용시민과 시장 상인, 공단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 신영시장과 연서시장 내 반찬가게, 분식집 등 총 180개 점포가 참여했다. 에코백 및 다회용기를 지참해 일회용 봉투·일회용품을 구매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전통시장 쿠폰(1000원)을 지급했다.

그간 공단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내 공기청정기 설치 △공동작업장 에너지 효율 제고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현안해소와 동반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위탁업체와의 불공정 관행을 지속·개선하고 있다.

특히, 기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윤리보안관’, ‘청렴시민감사관’ 등 내·외부견제시스템 운영 및 ESG 공시를 확대해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우리나라의 644만 소상공인과 1413곳 전통시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전 및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투명성 강화를 통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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