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
범보수 49.7% vs 범진보 41.4%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개월 연속 오차범위 밖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격차는 한자릿수로 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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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리얼미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2.0%, 이재명 경기지사는 23.8%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0%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2.4%포인트 내렸고 이 지사는 2.4%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지지율 격차는 13.0%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줄었다.
윤 전 총장은 서울(4.2%포인트), 60대(6.1%포인트), 보수층(4.1%포인트), 진보층(3.3%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충청권(8.1%포인트)과 서울(6.7%포인트), 30대(7.6%포인트)와 50대(4.4%포인트), 진보층·중도층(각 2.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0%, 오세훈 서울시장이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2%, 유승민 전 의원이 2.1%를 기록했다.
범보수 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원희룡·금태섭)은 2.0포인트 내린 49.7%, 범진보 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이광재·심상정·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0.1포인트 오른 41.4%를 기록해 양 진영 간 격차는 10.4포인트에서 8.3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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