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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도시재생 축소·주택본부 확대 개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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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다음 회기 중 통과 가능성 높아

뉴시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4.29.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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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실을 축소하고 주택건축본부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 조직 개편안을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시 조직 개편의 핵심은 도시재생실 축소와 주택건축본부의 확대다. 먼저 시는 도시재생실 업무를 균형발전본부에 통합한다. 일부 도시재생실에서 추진하던 주택 업무는 모두 주택건축본부가 맡는다.

주택건축본부는 도시재생실 업무를 추가로 담당하며, 책임자 직위도 기존 2급에서 1급으로 격상한다.

이외 전임 시장이 설치한 서울혁신기획관과 서울민주주의위원회는 하나의 부서로 통합한다. 노동민생정책관도 공정상생정책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부서 업무도 재조정할 예정이다.

이런 시의 조직 개편안은 시의회 회기 시작 15일 전에 제출해야만 회기 중 논의할 수 있다. 만약 회기 15일 전 제출하지 못하면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게 된다.

시 의회 관계자는 "긴급 안건의 경우 일반적으로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과 논의한다. 긴급하게 상정하는 만큼 안건에 대해 사전 설명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의 조직 개편안은 이번 회기 중 통과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시의회 제300회 임시회가 이날 종료하는 만큼 다음 회기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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