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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이름은 '우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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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23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열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해 환영 및 환송사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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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국 이름을 '우병수(禹柄秀)'로 하기로 했다.



우병수라는 이름은 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에서 지은 이름으로 오는 13일 한미동맹재단이 주관하는 환송행사에서 작명패, 족자와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성인 '우(禹)'는 에이브럼스의 'ㅇ'에서 땄고 본관은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으로 정했다. '병(柄)'은 근본과 권력의 의미를, '수(秀)'는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에 빼어난 역할을 했다는 의미를 각각 담았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 차원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측 주요 인사들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 선물해 왔다.


빈센트 브룩스(박유종), 커티스 스캐퍼로티(서한택), 제임스 서먼(서민제), 월터 샤프(송한필), 버웰 벨(백보국)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알렉산더 버시바우(박보우)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있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지명된 폴 라카메라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의 미 의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절차가 끝나고 다음 달께 이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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