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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자체장 평가 3개월만에 1위…오세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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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례조사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 후 취재진과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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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4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3개월 만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7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3월 25일~30일, 4월 23일~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정례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이 지사의 긍정평가가 62.5%로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이 지사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4.3%포인트 하락한 60.8%로 2위로 한 계단 내렸다.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울 오세훈 시장(4월 집계 결과)과 부산 박형준 시장(4월 집계 결과)은 각각 53.9%, 51.9%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50.0%)가 5위, 대구 권영진 시장(48.8%)이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광주 이용섭 시장(47.9%)이 7위, 제주 원희룡 지사(46.8%)가 8위, 전북 송하진 지사(46.7%)가 9위, 충남 양승조 지사(44.2%)가 10위, 경남 김경수 지사(44.1%)가 11위, 충북 이시종 지사(40.4%)가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강원 최문순 지사(40.3%)는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36.9%)이 14위, 세종 이춘희 시장(34.6%)이 15위, 대전 허태정 시장(34.2%)이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1.1%)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의 긍정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하락 폭이 두드려졌다.

이번 4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5.6%(-1.0%포인트, 3월 46.6%)로, 평균 부정평가는 40.9%(+0.7%포인트, 3월 40.2%)로 집계됐다.

4월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긍정평가가 한달 전 조사 대비 1.5%포인트 내린 50.4%를 기록하며 2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 이상의 긍정평가를 유지했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3.0%포인트 오른 47.7%로 2위를 유지했다. 경북 김승환 교육감은 2.7%포인트 오른 43.4%로 여덟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해 지난 10월 이후 6개월 만에 톱3에 진입했다.

2021년 4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경기도가 0.8%포인트 내린 66.2%의 만족도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8개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보건복지부가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위,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3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무부와,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고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다.

4월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지난 4월 1일 부터 26일(주말·휴일을 제외)까지 18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8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행정부처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3~6.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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