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연합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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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취임 4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29%)에서 반등한 34%를 기록했다.
7일 여론조사 한국갤럽은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3월 1주 40% △3월 2주 38% △3월 3주 37% △3월 4주 34% △4월 1주 32% △4월 2주 미조사 △4월 3주 30% △4월 4주 31% △4월 5주 29% 등이다.
연령별 긍정-부정평가는 △20대 26%-61% △30대 40%-50% △40대 46%-49% △50대 38%-57% △60대 이상 25%-68% 등으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이유는 1위가 '코로나19 대처'(32%)로 꼽혔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이상 5%), '외교/국제 관계', '정직/솔직/투명함',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1위가 부동산 정책(23%)을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 2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각각 25%, 22%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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