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김학의 사건' 이성윤, 수사심의위 직접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0일 오전 서초구 중앙지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0/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본인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직접 출석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검찰청에서 진행되는 수사심의위에 직접 참석키로 했다.

이 지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출국금지 과정을 수사하려 하자 외압을 넣어 무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팀은 이 지검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기소 방침을 굳혔는데, 이 지검장은 이에 반발하며 수사심의위를 신청했다. 이 지검장 측은 언론에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가능성과 상세한 수사내용이 보도되는 점 등을 지적하며 "수사팀이 편향된 시각으로 성급하게 기소 결론을 내린 것 아닌지 염려된다"고 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