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0일 오전 서초구 중앙지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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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본인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직접 출석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검찰청에서 진행되는 수사심의위에 직접 참석키로 했다.
이 지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출국금지 과정을 수사하려 하자 외압을 넣어 무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팀은 이 지검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기소 방침을 굳혔는데, 이 지검장은 이에 반발하며 수사심의위를 신청했다. 이 지검장 측은 언론에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가능성과 상세한 수사내용이 보도되는 점 등을 지적하며 "수사팀이 편향된 시각으로 성급하게 기소 결론을 내린 것 아닌지 염려된다"고 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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