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2 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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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전자와 국내 첫 3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A32 5G를 리브랜딩해 KT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모델로 국내 출시 5G 스마트폰 중 최저가다.
KT는 14일부터 '갤럭시 점프'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갤럭시A32 5G 미국 출고가는 280달러(약 31만원)다. 갤럭시 점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공식 출고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샤오미가 선보인 미10 라이트 5G(45만1000원), 올해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A42 5G(44만9900원)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KT가 전용 단말을 출시하는 것은 2019년 갤럭시 진2 이후로 2년여 만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 재고 관리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전용 단말 출시가 유예됐다. 갤럭시 점프는 새롭게 기획된 KT 전용 단말 브랜드로 중저가 5G 요금제와 제휴카드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점프 스펙 또한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 HD+로 13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인피니티-U 디자인으로 배치됐다.
후면에는 4800만화소, 800만화소 초광각, 500만화소 접사, 200만화소 심도 센서 등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미디어텍 디멘시티720 5G다. 측면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5000㎃h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점프와 갤럭시A42 5G에 이어 내달 갤럭시A52 5G 국내 출시도 준비 중이다. 각각 30만원대, 40만원대, 50만원대 5G 스마트폰으로 촘촘한 가격대를 구성, 소비자 선택권을 늘렸다. SK텔레콤 전용 단말 갤럭시 퀀텀2 출고가 역시 6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별 세분화된 제품 전략이 도드라진다.
KT 관계자는 “14일 갤럭시 점프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세부사항은 별도 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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