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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돌풍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지지율 3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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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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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5.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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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 선거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이 3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는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이 30.1%였다고 23일 보도했다. 압도적 1위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7.4%, 주호영 전 원내대표 9.3%, 김웅 의원 5.0%, 김은혜 의원 4.9%, 홍문표 의원 3.7%, 조경태 의원 2.8% 순이었다. 기타·잘 모름·무응답은 23.6%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주로 남성(35.7%), 30대(36.2%)와 40대(31.9%), 강원권(38.7%)과 제주권(37.3%), 중도성향(36.0%)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대로 여성(24.5%), 20대(25.1%), 호남권(22.5%)과 대구·경북(22.9%) 등에선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등록 마감일인 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물은 결과다. 이번 조사는 당 대표 선거에 후보등록을 한 최종 8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95.0%, 유선 ARS 5.0%,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나이·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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