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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3일차 초반 치킨 뜯은 젠지-아프리카, ‘우승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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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젠지 '피오' 차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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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명문 팀들인 젠지, 아프리카가 3일차 초반부터 힘을 냈다. 각각 1, 2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젠지는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2치킨(58킬)으로 5위까지 올라섰다. 2라운드 치킨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2위(2치킨, 69킬)까지 등반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1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엘 포조’ 방향으로 이동했다. 언덕 위에 자리 잡아있던 젠지는 자기장 운이 따르면서 신바람을 냈다. 젠지의 가장 강력한 경쟁팀은 ATA 라베가였다. 마찬가지로 유리한 언덕에 자리를 잡고 치킨을 조준했다. 1위 GPS 기블리, 2위 담원이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중상위권 팀들은 기회를 잡았다.

8번째 자기장에서 젠지, ATA 라베가, 그리핀은 삼파전을 벌였다. 수적 열세에 있었지만 젠지의 경기력은 빼어났다. 그리핀과 교전에서 승리한 젠지는 ‘이노닉스’ 나희주를 살리고 ATA 라베가와 마지막 전투에 돌입했다. 젠지는 한 끗 차이로 적을 제압하면서 1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2라운드에선 젠지의 활약은 부족했다. 2라운드에서 주도권을 잡은 팀은 아프리카다. 4인 전력을 모두 보존한 아프리카는 4파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런데 후반 실수로 판세는 다시 혼돈으로 빠졌다. 차량 이동 실수로 ‘아카드’ 임광현을 잃었다.

그래도 아프리카는 이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잘 풀었다. 3인 전력을 잘 이용한 아프리카는 남은 적들을 모두 소탕하고 2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16킬 치킨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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