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화웨이와 국제사회

화웨이, 안드로이드와 '완전 결별'…다음 주 독자 OS 훙멍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가 다음 주 스마트폰용 독자 운영체계인 훙멍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안드로이드와 결별을 선언합니다.

화웨이는 오늘(25일) 웨이보를 통해 다음 달 2일 '훙멍 OS와 전 분야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행사를 알리는 짧은 동영상 위에 '훙멍 스마트폰이 온다'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달아 이번 발표회에서 스마트폰용 훙멍이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훙멍은 당초 스마트폰용 OS라기보다는 스마트TV, 태블릿PC 등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에서 쓰이는 범용 OS로 개발됐는데,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게 되자 구글 안드로이드 대신 훙멍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사진=화웨이 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