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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을 접견한 조지 플로이드 유족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1주년을 맞아 플로이드의 유족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위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비공개로 1시간 이상 진행된 유족 접견에서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플로이드 사망을 계기로 추진 중인 경찰 개혁법안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이드 유가족 접견을 마친 뒤 낸 성명에서 "플로이드법 협상이 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의회가 통과된 법안을 자신의 책상으로 빨리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미 하원은 지난 3월 조지 플로이드법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 계류 중인 상태입니다.
법안은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할 때 목을 조를 수 없도록 하고, 면책 특권을 제한해서 용의자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경찰을 고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안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경찰관 보호 등을 이유로 면책 특권 제한 조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법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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