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2019.8.27/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발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정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송 대표를 겨냥해 "희대의 사기꾼 김대업의 정치공작과 드루킹 여론조작까지, 케케묵은 공작의 맛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략과 권모술수의 구린내가 풀풀난다"고 썼다.
이어 "국민 수준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더는 이런 추악한 공작정치에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조국 사태 이후 청와대와 법무부 그리고 검찰까지 총동원되어 (윤 전 총장을)이 잡듯 탈탈 털었고, 5년 전 무혐의 사건까지 억지 기소해놓고 재탕에 삼탕까지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철이 되니 민주당에서 늘 하던 나쁜 버릇이 어김없이 또 나오고 있다"며 "열세의 판세를 네거티브로 뒤집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럴수록 구정물만 뒤집어쓸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사시도 한 번에 패스하고 머리도 크신 분이 적당히 좀 하시라"고 밝혔다. 송 대표가 '윤석열 파일 차곡차곡' 발언을 하면서 "윤 전 총장은 8번 고시를 보고 9번째에 합격했는데 송영길은 한 번에 붙었다. 머리도 (제가) 더 크다"고 말한 것을 비꼬았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