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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JP모건 "한은 매파 신호…올해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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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27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27일 전망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으며 이주열 총재는 경제 상황에 따른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JP모건은 금통위 결과를 두고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상향,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의 매파적 어조 등을 통해 예전보다 매파적인 정책 신호를 보냈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 금통위에 매파적 소수 의견이 등장하고 4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 번째 금리 인상은 기존에 예상한 내년 3분기에서 4분기로 늦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4분기 내 금리 인상 시기는 10월보다는 11월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또 JP모건은 "기존에 첫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1분기로 예상했으나, 이제 금통위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신호가 보이며 2월 회의 이후 경제 지표도 예상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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